토론토에서 꼭 가봐야 할 Street 거리가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Queen/ King St West 그리고 Ossington Avenue이다. 각 스트릿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King은 금발에 미니원피스입은 핫한 언니들이 많고 주말 토요일에 클럽 가는 곳, Queen은 펑키, 자유로운 분위기로 가볍게 놀기 좋은 곳, 그리고 Ossington은 힙스터, 트렌디한 사람들이 시끄러운 중심가를 피해 모이는 곳이다. 참고로 이는 지극히 개인이 느끼는 주관임을 참고바란다.
결론은, 나에겐 오싱턴이 가장 좋았다. 투박한 시골스러움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듯한 느낌이 그 이유이다. 본 내용은 오싱턴과 바로 옆에 위치한 리틀 포루투갈 (Little portugal)에서 가장 추천하는 코스와 스팟을 소개하도록 한다.
*구글지도에 little portugar 검색하시면 해당 구역 찾기 편합니다.
1. Ossington Ave (오싱턴)
Queen St W와 Dundas St W사이에 위치한 스트릿이 가장 메인으로써, 특히 젊고+힙스터+트렌디한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서울과 비유를 하자면 마치 전형적인 핫한 거리인 홍대/이태원대신 요즘 뜨는 성수동으로 넘어오는 느낌(?). 낮과 밤 모두 각기의 매력이 있어 두 모습 모두 즐기기를 추천한다.
*추천스팟
- Bang Bang ice cream : 현지인도 줄 서서 먹는 아이스크림 맛집, 늘 라인업이 엄청남
-Bellwoods Brewer : 양조장을 가지고 있는 수제맥주집,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한 곳(맛+가격+친절), 실내보단 패티오 추천. 추천맥주는 JUTSU, Sugar sugar house(도수강함 주의), 감자튀김은 캐찹대신 녹인 버터가 나오고 맥주랑 꿀궁합이지만 상상그이상짠맛 주의.
2. Dundas St West
오싱턴에서 지도기준 왼쪽으로 꺾으면 리틀 포르투갈이 시작된다. 이 거리는 '힙한 시골'같은 느낌을 받았다. 엄청 화려하지도, 세련되지도 않지만 투박한 거리에 힙한 사람들이 걸어 다니니 더 매력적이다. 특히 빈티지샵과 소품샵이 많다. 가격은 15불부터 150불까지 다양해서 뭔가 건지러(?)가기보단 구경하러 가기 좋고, 6-7시면 문 닫으니 낮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 골목마다 벽화가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다. 특히 지금 매달 마지막 토요일마다 '무료 아트투어'가 진행된다. 해당 링크는 아래에 남기도록 하겠다.
*투어링크 : http://lastsaturday.lptbia.com
*추천스팟
-The Loveless Cafe &Bar : 나무+풀 분위기의 편안한 카페, 생맥주도 판매
- Hanmoto : 이자카야, 어둡고 힙한 분위기, 적은 양의 안주로 2-3차때 가기 좋음
- Milou :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들은 곳 (직접 가보지는 못함), 외관 인테리어가 이쁨
3. 사람사는 동네 구경하기
꼭 Brock Ave를 지정하는 의미는 아니다. (2)Dundas st과 (4)Queen st 사이의 사람사는 동네를 꼭 한번은 둘러보길 추천한다. 화려한 메인스트릿도 좋지만, 집들이 줄지어 있는 골목을 걸으며 여유로운 마을을 느껴보자. 거주인의 센스가 엿보이는 정원과 각기 다른 디자인의 하우스를 구경하는 것도 묘미이기 때문이다.
*추천스팟
- iMANiSHi SANDO BAR : 일본식 샌드위치집
- Pizzeria Badiali : 평일에도 줄 서서 먹는 피자 맛집, 얇은 도우와 짠맛이 특징, 실내에는 먹을 자리 없고 야외 태라스 있음.
4. Queen St West
이 거리는 (1)Dundas St W보다 더 세련된 분위기를 가진 레스토랑이 많고 시골스러움이 벗겨진 느낌이다. 단 가격이 높다. 본인은 멋진 시계 인테리어가 독보적인 The Good Son이라는 곳을 갔는데 가장 저렴한 파스타 가격이 29불이었고, 맛도 그저 그랬다. 그러나 화덕피자의 맛과 가격은 괜찮으므로 한 번쯤은 방문할만하다. (*피자 1판 약 $20-25)
*추천스팟
- Poetry Jazz Cafe : 칵테일 가격 저렴, 라이브재즈 공연함
- PREQUEL&CO.APOTHECARY : 고급 칵테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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