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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사전

캐나다 워홀 플래그폴링 하는 법 Feat, 절대 플래그폴링이라 말하지 마세요.

플래그폴링 (Flagpoling) 이란 미국 국경을 통해 출국했다가 다시 바로 캐나다 국경으로 입국하면서 비자 심사를 받는 방법입니다.  특히 온라인 신청을 통해 수개월을 기다리기보다 국경에서 빠르고 간단히 심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접경지인 국경(Port of Entry: POE)에서 육로를 통해 출국 후, 바로 재입국을 하면서 이미그레이션을 받는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워킹홀리데이의 경우, 한국에서 먼저 승인을 받았지만  관광비자로 입국을 하고, 국경에서 취업비자로 "실행"을 시키고자 하는 경우는 플래그 폴링이 아닙니다. 

국경에서 의미하는 플레그폴링은 온라인으로 사전신청없이 다이렉트로 비자심사를 받아 새로운 비자를 받거나 연장하는 과정이며, 워홀은 온라인으로 이미 신청을 하고 사전승인을 받았으므로 다릅니다. 즉, 종이로된 워크퍼밋을 받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직접 심시관에게 물어본 결과-

플래그폴링이 운영하는 특정 요일에 맞춰갈 필요도, 새벽 일찍 방문할 필요도 없습니다. 

 


 

준비서류 
  • 미국 통행증 I-94  
  • Esta Visa
  • 유효한 여권
  • 비자승인레터 (=POE letter)
  • 여권사본
  • 가족관계증명서
  • 영문보험 (기간주의)
  • 신체검사확인서 E-Medical (바이오매트릭스 등록 후 받은 서류 )
  • 자금증명 can 2500이상
  • 범죄수사기록
  • 1불짜리 동전들 

실제로 요구한/필요한 서류는 하이라이트 처리 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미 사전승인난 워킹홀리데이의 경우는 많은 서류를 요청하지 않습니다. 1불짜리 동전의 경우는, 미국으로 향하는 육로 통행료를 내기위해 필요합니다. 

 

 

나이아가라 레인보우 브릿지 건너는 절차 

나이아가라 레인보우브릿지는 나이아가라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5분정도 저 다리는 건너면 미국입니다. 이때 육료통행료를 개찰구에 넣어야하니,  동전 1-2불짜리를 꼭 챙겨가세요! 

 

미국 국경에 도착하면 무슨일로 방문했냐고 묻습니다. 이때는 간단히 캐나다로 플래그폴링하러 왔다고 말씀하셔도 됩니다. 미국비자 ESTA 잊지말고 꼭 발급받아가세요! (유효기한 꼭 확인) 

나 : "I am here to go back to canada to activate my pre-approved work-permit"

미국 국경 직원 :"Flag pole?"

나 : "Yes"

이제 받은 흰종이를 가지고 다시 캐나다로 건너갑니다. 

캐나다 국경 앞에서는 한명씩 입장하므로 잠깐 대기해줍니다. 저는 평일 오후 12시쯤 방문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사람이 없어서 모든 절차 다 합쳐서 15분밖에 안걸린 것 같네요. 

 

안으로 들어오라는 사인을 받고 들어가면 방문목적을 묻습니다. 

"I am here to activate my pre-approved work-permit"

pre-approved? 라고 다시 직원이 되묻고는 노란색 종이를 주고 심사받는 곳으로 가라고 안내해줍니다.

도착하면 준비한 서류 (승인서류,보험,신체검사서)를 건내주고 현재 머물고 있는 캐나다 현지 주소를 알려줍니다.

5분 정도 기다린 결과 바로 아래와 같은 워크퍼밋이 나왔습니다! 

 

 

주의점
  • 보험 기간만큼 비자 기간을 정해주니 미리 확인 할 것
  • 워크비자를 받은 직후 비자기간, 본인 생일, 이름이 여권상 정보와 동일한지 확인 할 것
  • PGWP는 6월 21일 이후로 플래그폴링이 금지 (온라인만 가능)

 

나이아가라 레인보우브릿지는 화, 수, 목 플래그폴링이 가능하다고 알려져있는데, 워홀승인레터는 pre-approved 된 사전승인된 레터이기때문에 다른 요일에 방문하셔도 무방합니다. (직접 문의함) 

관광비자에서 워홀비자로 실행하는 분들은 꼭 아침새벽부터 고생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방문하길 바래요!